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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l 순천=김영신 기자] 직장 생활을 하면서 꾸준히 동시집을 내온 박한송 시인(58)이 다섯 번째 동시집 '도깨비 닷냥이'를 펴냈다.
이번 시집은 전남문화재단 공모 사업을 통해 발간됐으며, 아이들의 맑은 시선과 따뜻한 감성이 60여 편의 동시에 잘 녹아 있다. 발간된 500권은 전국 300여 명의 동요 작가들과 순천·광양 지역 도서관, 시인의 모교 봉강초등학교 등에 고루 전달됐다.
4일에는 주암면사무소를 통해 초등학교 2곳과 지역 아동센터 등에 25권을 전달했다.
박한송 시인은 "아이들의 순수하고 맑은 마음이 스마트기기와 게임 등에 밀려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것 같아 아쉽다"며 "빠른 것에 익숙해진 시대일수록 아이들만의 순수한 감성과 느린 시선이 더 소중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요가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는 현실이 아쉽다. '아이들의 언어를 지켜내겠다'는 마음으로 동시를 쓰고 노랫말을 쓴다"고 덧붙였다.
동시와 노랫말을 쓰는 이복자 작가는 "노랫말이 좋아야 좋은 노래가 탄생하고 생명이 길다. 박한송 시인의 동시와 동요들은 맑고 깨끗하다"며 "이번 동시집도 순수라는 자연 속에서 탄생한 곱고 참신한 시들로, 아이들과 어른들의 감성을 깨워줄 것이다"고 평했다.
박 시인의 동시는 오래 전부터 노래가 되어 사람들에게 다가갔다. '노을 빛', '달팽이 기어가다', '보름달에게', '엄마는 집이다' 등은 동요로 만들어져 아이들의 목소리로 불렸고, 무대와 온라인을 통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특히 '엄마는 집이다'는 동요제 수상과 '이달의 동요'에 선정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박한송 시인은 전남 광양시 봉강면에서 나고 자라 지금은 순천시에 살고 있다. 1990년 중반 아동문학을 공부하고 2007년부터 지역 문학잡지 '순천문학'에 동시를 발표하고 있다. 2015년에는 '시와 정신' 동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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