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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2013년 출간한 '경청' 이후 13년 만에 '다시 경청'을 들고 시민과 소통에 나선다.
권 전 시장은 오는 15일 오후 5시 30분 대전시 둔산동 팔레드오페라 4층에서 신간 '다시 경청: 경청 너머, 더 깊은 소통의 길' 출판기념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신간 '다시 경청: 경청 너머, 더 깊은 소통의 길'은 단순한 회고록을 넘어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의 온도를 기록하며 대전의 내일을 함께 고민한 소통과 실천의 기록이다.
이러한 실천의 의지를 담아 권 전 시장은 지난 1년여 동안 매일 아침 시민들과 나눈 글과 대화를 바탕으로 '다시 경청'을 엮어냈다.
새벽 하천에서 만난 자원봉사자의 숨결, 어려운 시간을 견디는 자영업자의 한숨,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삶을 이어가는 시민들의 이야기가 사계절의 흐름 속에 오롯이 담겼다.
권 전 시장은 책을 통해 "경청은 출발이고 소통은 과정이며 행동은 완성"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단순한 경청에 머물지 않고 시민의 요구를 정책과 결과로 이어가는 책임 있는 자세를 강조했다.

이 책은 단순히 감성적인 위로를 건네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의 삶을 바꾸기 위한 권 전 시장의 구체적인 고민을 담고 있다.
대전·충남 통합, 대전교도소 이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등 지역의 주요 현안도 차분하게 다뤘다.
해묵은 과제를 외면하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적 판단을 바탕으로 대전의 미래 전략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 책 곳곳에는 지역과 사회 각 분야 인사들과의 대담이 실렸다. 봉사 현장을 지켜온 권흥주 대표, 시와 정책의 접점을 이야기하는 박재홍 시인,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는 김정주 대표, 송영길 전 국회의원 등과의 대화는 책의 깊이를 더한다.
권 전 시장은 "듣기 좋은 말만 주고받는 소통을 넘어 시민의 삶에 실제 변화를 만드는 경청이 필요하다"며 "대전의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함께 생각하는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15일 열리는 출판기념회는 일방적으로 책을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들과 직접 만나 듣고 나누고 응답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대전의 정체된 현안을 어떻게 풀 것인지 지역의 위기를 어떻게 새로운 기회로 바꿀 것인지 시민과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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