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 앞 빨간색 래커칠"…또 사적보복 대행 신고

경찰 "용의자 추적 중"
협박·주거침입 등 혐의


서울 구로경찰서는 12일 최근 사적보복 대행 피해 신고를 접수해 신원 미상의 남성 용의자 A 씨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진주영 기자] 서울에서 또 '사적보복 대행'으로 의심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12일 사적보복 대행 피해 신고를 접수해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성 용의자 A 씨를 협박과 주거침입, 재물손괴 혐의로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서울 구로구의 한 주택 현관문과 벽에 빨간색 래커칠이 돼 있고 개인정보가 포함된 출력물과 간장이 뿌려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사적보복 대행 업체에서 ‘돈을 입금하면 범행을 멈추겠다’라는 취지의 협박을 받고 수백만원을 송금했다고 한다.

경찰은 A 씨의 범행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은 서울 양천구와 경기 시흥시 등에서 발생한 '보복 대행 테러' 사건과의 연관성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pear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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