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미술관 광양 개관 1주년 특별전 열려…'상상으로 엮은 지도'

비엔날레·국내외 수상 작가들 참여
'여행'으로 설계한 전시 동선 '눈길'


광양시 금호동에 있는 '포스코미술관 광양'이 개관 1주년 특별전시를 열고 있다. /김영신 기자

[더팩트 l 광양=김영신 기자] 포스코미술관 광양이 개관 1주년을 맞아 '지도'를 매개로 한 특별기획전을 마련했다.

13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오는 6월 20일까지 광양시 금호동 '포스코미술관 광양'에서 특별기획전 '상상으로 엮인 지도-Where stories meet'를 연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이 지역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가는 과정을 '지도'라는 형식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이 지역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가는 과정을 '지도'라는 형식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참여 작가들의 이력과 작업 세계, 층고가 높은 미술관 구조를 활용한 동선 설계가 전시의 가치와 밀도를 높인다. /김영신 기자

서영기, 이조흠, 임수범, 지희킴 등 비엔날레 참여 작가와 국내외 수상 작가 4명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회화와 설치, 조각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각자의 시선으로 해석한 '세계'를 펼쳐 보인다. 참여 작가들의 이력과 작업 세계, 층고가 높은 미술관 구조를 활용한 동선 설계가 전시의 가치와 밀도를 높인다.

서영기 작가는 일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장면을 상상의 이미지로 재구성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광주와 독일 등에서 다수의 개인전을 개최하고 2023년 광주미술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조흠 작가는 회화와 조형, 3D프린팅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현대인의 삶을 입체적으로 표현해왔고,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캐나다 파빌리온을 비롯해 국내외 기획전에 참여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임수범 작가는 언어로 규정할 수 없는 세계 너머의 존재를 상상력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선보이며, 광주비엔날레 광주파빌리온 참여와 함께 아라리오 갤러리 전속 작가로 활동 중이다.

13일 미술관을 찾은 학생들이 '작품 스러운' 계단을 지나 2층 전시실로 향하고 있다. /김영신 기자

지희킴 작가는 인간의 감정을 식물에 투영하는 드로잉 작업으로 독창적인 세계를 구축해 왔으며, 금호영아티스트 선정과 수림아트랩 시각예술 부문 수상 등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13일 학생들이 1층 전시실에서 임수범 작가 등의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김영신 기자

지난해 4월 개관한 포스코 역사관 내부에 있는 '포스코미술관 광양'은 문화인프라가 부족한 지역민들에게 문화갈증을 해소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다.

광양시 금호동에 있는 포스코 역사관 '파크 1538' 로비. /김영신 기자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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