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증설" 공약

모든 구에 사회인 야구장·축구장 조성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가 14일 민선9기에는 대전 5개 구별 특성을 살린 균형발전 전략과 시민 체감형 생활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선치영 기자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정식 후보 등록을 마친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가 14일 민선9기에는 대전 5개 구별 특성을 살린 균형발전 전략과 시민 체감형 생활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시민과 야구팬들의 숙원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관람석 확충과 함께 5개 자치구별 맞춤형 발전 전략을 통해 "대전 전체의 자산가치와 도시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민선7기에 추진된 '베이스볼드림파크(현 한화생명볼파크)' 사업은 2018년 공약 발표 이후 후보지 공모 과정에서 5개 구 간 갈등이 격화되며 삭발과 단식까지 이어졌다. 최종 후보지 결정 이후에도 한밭종합운동장 철거 문제와 시민운동장 공백 우려가 지속됐다.

또 민선8기 출범 당시 이미 2만 7석 규모의 기본설계와 실시설계가 완료돼 증축이 어려운 상태였다. 실제 판매 좌석 부족 문제가 재차 제기되며 시민들의 관람 환경 개선 요구가 이어져 왔다.

이에 현재 연면적 5만 8405.56㎡의 2만 7석을 3000석 늘려 2만 3007석으로 증설하겠다는 공약이 주요 골자다.

현재 실판매인 약 1만 7000석에서 약 2만 석 확보를 목표로 한다.

해당 사업은 시공 85억 원·설계 5억 원·감리 7억 원으로 시공 총사업비 97억 원으로 추산되며 올해 설계 및 예산 확보로 오는 11월부터 2027년 2월 공사를 추진해 내년 시즌에 재개장하겠다는 목표다.

이 후보는 "대전시민들의 야구 사랑과 한화이글스 팬들의 열정을 담아내는 시민 친화형 야구장으로 완성하겠다"며 "스포츠와 문화가 살아있는 도시 대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5개 구 생활 혁신·균형발전도 지속 추진된다.

이 후보는 민선8기 동안 대전 5개 구의 숙원사업 해결과 생활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며 교통혁신·문화 확대·생활체육 강화·원도심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무궤도 트램 시범운영 및 도시철도 3·4·5·6호선 추진 △5개 구 '1구 1도서관' 문화 인프라 확충 △야구·축구·배드민턴·파크골프·수영 등 생활체육시설 확대 △원도심 활성화 및 전통시장 지원 △둔산신도시 재정비 기반 마련 등을 통해 시민 삶의 질과 자산가치 향상에 힘써왔다고 밝혔다.

이날 제시된 5개 구 균형발전 전략은 '자산가치를 높이고 특성은 살리고 혜택은 고르게'가 핵심으로 특히 5개 구 전역에 사회인 야구장과 사회인 축구장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 상징성을 더한다.

먼저 동구는 근대문화·생태권을 테마로 대청호와 식장산 중심의 생태관광 거점으로 육성된다.

대청호 수변자원과 식장산 자연환경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벨트를 조성하고 소제동·중앙동 일대 근대문화자산을 활용한 문화관광 활성화를 추진한다.

철도와 역세권을 연계한 복합 문화관광 허브를 구축하고, 원도심 생활SOC 및 교통망 확충을 통해 동구의 정주 환경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중구는 '원도심·보문산진흥권'으로 조성된다.

보문산 관광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해 대전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육성하고 중앙로·은행동 상권 활성화를 통해 원도심 경제 회복에 나선다.

아울러 원도심 재개발·재건축 지원 확대와 생활문화·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중구의 도시 활력을 높이고 시민 생활 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대덕구는 '전통산업·주거혁신권' 전략 아래 산업과 주거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육성된다.

산업단지 고도화와 첨단산업 전환 지원을 통해 미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노후 주거지 정비와 생활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 확대한다.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한 산업 혁신 기반을 강화하고, 교통·복지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 생활 편의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서구는 '신도시재창조권' 전략을 중심으로 도시 재정비와 생활 혁신을 추진한다.

둔산신도시 재정비 및 재개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도시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갑천 중심 친수공간 조성을 통해 시민 휴식·문화 공간을 확대한다.

여기에 교통체계 개선과 생활편의 확충, 교육·문화 인프라 강화로 서구를 미래형 명품 신도시로 재창조하겠다는 구상이다.

유성구는 '과학산업중흥권' 전략을 통해 대한민국 과학수도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된다.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우주·바이오·반도체·양자산업 등 미래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을 더욱 강화한다.

청년과 연구 인력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정주 환경 개선과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유성구를 글로벌 과학혁신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민선9기는 단순한 도시 확장이 아니라 시민 삶의 질과 자산가치를 동시에 높이는 생활 혁신의 시대가 될 것"이라며 "5개 구가 각자의 강점을 살리면서도 균형 있게 성장하는 '더 위대한 대전'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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