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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美 TIDES·ASGCT 동시 참가…글로벌 수주 ‘투트랙’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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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한 달여 만에 심리적 마지노선인 1500원을 넘어선 상태로 장을 마쳤다. 미국 물가 지표 충격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와 국내 증시 급락,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도세 등이 맞물려 원화 약세를 유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3.2원 오른 1494.2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후 장중 1500원을 돌파했다. 지난달 7일 이후 환율이 주간 거래에서 1500원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이후 상승폭을 키워 9.8원 오른 1500.8원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종가 기준 1500원대를 기록한 것도 지난달 이후 처음이다.
시장에선 미국의 물가 지표가 예상치를 뛰어넘으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지며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지난 7일 지방선거 참패 이후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의 사퇴를 둘러싼 노동당 내분 등 영국의 정치적 불안이 파운드화 급락과 글로벌 강달러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한국 주식 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도가 급증한 것도 원화의 상대적 약세를 부추기고 있는 모습이다. 코스피는 이날 8000을 돌파한 후 외국인들의 순매도에 7500선 아래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기술주 랠리에도 파운드화 급락이 연출한 강달러 압박에 상승할 것"이라며 "영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가 글로벌 강달러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27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의미하는 달러인덱스는 99.14로 전날(98.82) 대비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사상 처음으로 8000선을 돌파한 이후 외국인들의 거센 매도세에 7500선 아래까지 밀려났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7981.41)보다 6.12%(488.23포인트) 내린 7493.18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91.09)보다 61.27포인트(5.14%) 하락한 1129.82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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