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국민 생명 중심' TF 가동…스토킹·민생범죄 대응 강화

스토킹·이상동기범죄 등 치안 정책 재정비
경찰청장 직무대행 팀장 맡아 매주 점검


경찰이 스토킹과 이상동기범죄, 보이스피싱 등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 대응 강화를 위해 '국민 생명 중심 경찰활동 집중 추진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 14일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서울 마포구 서울여고 일대의 통학로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경찰청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경찰이 스토킹과 이상동기범죄, 보이스피싱 등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 대응 강화를 위해 '국민 생명 중심 경찰활동 집중 추진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

경찰청은 15일부터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팀장으로 하는 TF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TF는 모든 경찰 활동의 중심을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두고 기존 치안 정책과 제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

TF는 특히 스토킹 범죄가 살인 등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대응 체계 개선과 이상동기범죄 예방 활동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청소년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강화하고 범죄 우려 지역에 대한 드론 순찰 등 예방 활동 확대 방안도 논의한다.

보이스피싱·불법사금융 등 민생금융범죄 근절에도 나선다. TF는 이들 범죄를 국민 삶을 위협하는 '경제적 살인' 수준의 범죄로 보고 대응 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TF에는 과제별 소관 국장들이 참여하며 매주 추진 상황을 점검·논의한다. 정책 및 제도 개선과 함께 관련 법령, 인력, 예산 등도 정비할 계획이다.

유재성 직무대행은 "TF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라는 경찰 본연의 역할을 강화해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안전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y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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