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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김태환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청년층과 중저신용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갈아타기 대출상품과 포용금융 플랫폼을 출시한다. 아울러, 새희망홀씨·사잇돌대출 등 서민금융 공급을 확대하는 등 금융 안전망을 강화하고 우리미소금융재단의 현장 중심 거점 개편도 추진한다.
1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5월 첨단전략산업금융협의회'를 개최했다.
임종룡 회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자회사 최고경영자(CEO)와 지주 부문장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용금융 주요 성과와 향후 실행 과제를 집중 점검했다.
우선 우리금융은 이달말 '우리WON 드림(Dream) 갈아타기 대출'과 그룹 통합 포용금융 플랫폼 '36.5°'를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WON Dream 갈아타기 대출은 그룹 카드·캐피탈·저축은행 대출을 이용해온 중저신용 고객이 보다 낮은 금리의 은행 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록 설계한 그룹 통합 상품이다. 최고 금리는 연 7%, 상환기간은 최장 10년 분할상환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 상품은 소득 증빙이 까다로워 제도권 금융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프리랜서·주부 등도 대안신용평가모형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플랫폼 36.5°는 우리금융 계열사의 포용금융 상품을 한 화면에 모아 고객이 통합 한도 조회를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상품을 비교하고 가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원스톱 창구다.
창구를 통해 포용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비용 완화 효과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우리금융은 설명했다.
아울러 서민 자활을 위해 창업·운영자금 등을 무담보, 무보증으로 소액 대출하는 사업재단 '우리미소금융재단'은 청년과 소상공인을 위한 현장 밀착 지원도 강화한다. 올해 전주, 청주 등 지방 중심으로 지점을 신설하고, 서울 을지로지점은 봉제·의류 등 영세사업자가 밀집한 창신동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특히 창신동 서울지점은 우리은행 유휴부동산을 활용한 현장밀착형 점포 모델로, 금융지원이 필요한 고객이 있는 곳으로 금융이 먼저 다가간다는 취지를 담았다. 우리미소금융재단은 지점 신설과 이전을 통해 영세 자영업자와 청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상담 인력 확충을 통해 지원 역량도 강화할 방침이다.
미소금융의 공급 규모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우리금융은 저소득·저신용자에게 저금리 자금을 지원하는 미소금융의 연간 공급 규모를 지난해 60억원 수준에서 향후 3년 내 200억원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 가운데 청년 지원 비중을 절반 수준으로 높여 청년미래이음대출 등을 중심으로 연간 100억원까지 공급한다는 목표다.
더불어, 오는 6월에는 푸드트럭·포장마차 등으로 자립을 시작한 청년 영세사업자 100명에게 사업용품과 공과금을 지원하는 ‘새희망가게’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청년은 우리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세대로, 희망을 잃지 않도록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이어가야 한다"며 "중저신용자에 대한 금융지원 역시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금융 안전망 차원에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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