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300선 내주고 3%대 하락 마감…외인 6.3조 매도

삼성전자 1.96%·SK하이닉스 5.16%↓
환율 1507.9원까지 올라


1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25% 하락한 7271.66에 장을 마감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송호영 기자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코스피가 7200선까지 밀리면서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다. 홀로 6조3000억원가량을 순매도한 외인의 수급이 이탈한 영향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5% 내린 7271.66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최저가는 7141.91로 한때 7200선을 내주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5조6312억원, 기관이 5262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인이 6조2622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면서 지수를 끌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4.81%)를 제외하고 모두 내렸다. △삼성전자(-1.96%) △SK하이닉스(-5.16%) △삼성전자우(-2.32%) △SK스퀘어(-6.68%) △현대차(-8.90%) △LG에너지솔루션(-1.96%) △삼성전기(-4.27%) △두산에너빌리티(-5.44%) △HD현대중공업(-2.76%) 등이 하락했다.

이중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5.51% 급락하며 26만6000원까지 밀렸으나 오는 21일 총파업을 예고한 노조와 사측의 극적 합의 가능성이 주목을 받으면서 다시 매수세가 몰리기도 했다.

다만 그간 코스피 강세를 견인하던 반도체 관련 투심은 악화한 상태다. 씨게이트 최고경영자(CEO)의 신규 공장 증설 지연 발언으로 촉발된 메모리 스토리지 시장 우려가 부각되면서 급락한 SK하이닉스는 장 마감까지 낙폭을 만회하지 못했다.'

19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2.41% 하락한 1084.36에 장을 마감했다. /네이버증권 캡처

코스닥은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19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41% 내린 1084.36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인이 각각 1032억원, 10억원을 순매수하고 기관은 65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부진했다. △에코프로비엠(4.20%) △에코프로(4.10%) △레인보우로보틱스(-10.72%) △코오롱티슈진(-1.66%) △삼천당제약(-2.14%) △주성엔지니어링(-2.91%) △리노공업(-4.85%) △HLB(-1.59%) △에이비엘바이오(-0.18%) 등이 하락했고, △알테오젠(2.52%)은 홀로 오르면서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자리를 탈환했다.

1500원을 넘긴 환율은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5원 오른 1507.8원에 거래를 마쳤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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