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2026년 임금협약 체결…4.1% 인상 합의

19일 임금협약 체결식 가져

삼성E&A 노사가 19일 2026 임금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삼성E&A 노동조합 &U

[더팩트 | 공미나 기자] 삼성E&A 노사가 올해 평균 임금을 4.1% 인상하는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삼성E&A 노동조합 &U(이하 노조)와 삼성E&A는 19일 2026년 임금협상을 마무리하는 임금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김봉준 노동조합 위원장과 조동만 인사팀장(상무)을 비롯한 임금협상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노사가 합의한 주요 내용은 △공통 인상률(Base-Up) 4.1% 인상 △사원·간부급 Pay-Zone(임금 구간) 조정 △목표인센티브(TAI) 평균임금 산입 △고정시간외 수당 기준 시간 축소 △출산 경조금 확대 등이다.

노동조합은 지난해 12월 22일 조합원 설문 조사를 시작으로 2개월여 간의 준비 과정을 통해 올해 2월 4일 임금협상 요구안을 회사에 제시했다. 특히 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삼성그룹 노동조합연대(이하 삼성연대)의 2026년 임금 및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공동요구안의 내용을 바탕으로 27개의 안건을 정리해 요구했다.

이번 임금협상은 지난 2월 4일부터 총 13차에 걸친 공식 교섭과 다수의 집중 교섭을 통해 지난 5월 13일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며, 이어 15일까지 진행된 조합원 총 투표를 통해 95.1%의 높은 찬성률로 최종 확정됐다.

김봉준 노동조합 위원장은 "올해 임금협상은 대외 환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의 실질적인 처우 개선과 미래 보상 체계의 기반을 마련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마지막까지 노동조합과 진정성 있는 대화를 이어 나가며 협상에 참여한 회사에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mnm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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