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진·이명수·강미애 교육감 후보 "충청권 미래 교육 함께 만든다"

세종시청서 7대 공동 추진 과제 정책 협약 체결

왼쪽부터 오석진 대전시교육감 후보,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후보, 이명수 충남도교육감 후보가 20일 세종특별자치시청에서 '충청권 미래 교육 발전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 /오석진 후보

[더팩트ㅣ대전=선치영·김형중·노경환 기자] 오석진 대전시교육감 후보, 이명수 충남도교육감 후보,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후보가 20일 세종특별자치시청에서 '충청권 미래 교육 발전 정책 협약'을 체결하고 충청권 미래 교육 발전과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들 3명의 교육감 후보들은 "지역 간 경쟁을 넘어 상생과 협력 중심의 본격적인 교육 연대 전선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고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교권보호, 학생 정신건강 문제 등 교육 현안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후보는 충청권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교육자원 공유를 확대해 지역 간 교육 불균형을 완화하고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넓히기 위해 정기적인 정책 협의와 공동 대응 체계를 상설화하기로 약속했다.

발표된 7대 공동 추진 과제는 △학생 중심 미래 교육 체계 구축 △AI·디지털 기반 교육 환경 조성 및 교육격차 해소 △교권보호 및 교육활동 지원 강화 △학력 신장과 맞춤형 교육 지원 확대 △학교 안전 및 학생 정신건강 지원 체계 강화 △충청권 교육자원 공유 및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 확대 △진로·직업·과학·문화예술 교육 활성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오석진 대전시교육감 후보가 선제적으로 내놓은 'GPU 서버팜 구축' 인프라와 '7대 지능형 학교 안전망' 공약은 충청권 지능형 교육 인프라의 표준 모델로 제안됐다.

이명수 충남도교육감 후보가 추진하는 '충남형 AI·디지털 커리큘럼' 확립 및 삼성·현대 등 대기업과 연계한 '성장과 정주의 선순환 교육 상생 벨트'는 충청권 전체의 산업 밀착형 인재 육성 모델로 확장된다.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후보의 핵심 브랜드인 'AI 학습종합센터를 통한 기초학력 책임교육'과 중3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하는 '200억 원 규모 글로벌 진로 탐험대' 정책이 결합해 충청권 학생들의 학력 신장과 세계화 교육을 동시에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기자회견장에서 강미애 후보는 "지금 우리 교육은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했다"라며 "지역의 경계를 넘어 교육 자원을 함께 나누고,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가능성과 성장을 중심에 두는 학생 중심 미래 교육 체계를 공동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협력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오석진 대전시교육감 후보는 "모든 학생이 지역과 환경에 관계없이 양질의 AI·디지털 교육을 받도록 돕고 교육격차 해소에 힘쓰겠다"라며 "아울러 교사가 존중받고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학교 현장, 기초학력부터 미래 역량까지 책임지는 맞춤형 교육과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참여한 후보들과 함께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명수 충남도교육감 후보는 "오늘의 협약은 결코 선언에 그치지 않을 것이며 충청권의 교육자원 공유와 진로·직업·과학 교육 활성화를 통해 더 큰 교육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라며 "대전·충남·세종이 힘을 모아 대한민국 미래 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교육 가족 여러분의 압도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충청 지역 3명의 교육감 후보는 충청권이 미래 교육 정책을 공동 추진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해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대한민국 미래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들은 "충청권 교육이 경쟁을 넘어 협력과 상생의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대전·충남·세종이 함께 대한민국 미래 교육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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