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찾은 중국발 크루즈 관광객들, 국가정원·습지·드라마촬영장 등 관광 경쟁력 확인
중국 상해를 출발한 13만 6201톤급 국제 크루즈선 '아도라매직시티호'가 관광객 350명을 태우고 여수항에 입항했다. /에이치에스레저산업

[더팩트 l 순천=김영신 기자] 지난 19일 중국 상해를 출발해 여수엑스포항에 입항한 13만 6201톤급 국제 크루즈선 '아도라매직시티호' 관광객 350명이 순천 주요 관광지에서 하루를 보냈다. 올해 들어 4번째 입항이다.

크루즈호 관광객들은 국가정원·습지·낙안읍성·드라마촬영장 등 순천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관광객들은 곳곳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가이드의 설명에 귀 기울이며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했다.

크루즈 관광객들은 순천만국가정원 장미동산과 테마정원 등 계절 꽃들로 가득 찬 정원에서 오래 머물렀다. /에이치에스레저산업

순천만습지에서는 세계적인 연안 생태 환경을, 낙안읍성에서는 전통 한옥과 옛 생활문화를 경험했다. 가장 인기를 끈 곳은 '순천만국가정원'이다. 이들은 장미동산과 테마정원 등 계절 꽃들로 가득 찬 정원에서 오래 머물렀다. 1970~1980년대 거리 풍경을 재현 한 순천드라마촬영장에서는 K-콘텐츠 영향력이 관광 수요로 연결되는 현장이었음을 보여주었다는 여행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국가정원 내 식당과 식음시설을 이용하는 등 지역 소비로도 이어진 이번 중국 크루즈호 순천 방문은 관광객 유치가 체류형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으로 이어졌다.

이번 유치는 중국 민간여행사 '더화청'과 한국 '에이치에스레저산업'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에이치에스레저산업 관계자는 "국제 크루즈 관광객 순천 방문은 방문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생태도시 순천의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순천시의 관심과 협조가 없이는 원활한 추진이 어렵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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