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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윤정원 기자] 고려아연 소액주주들이 이그니오홀딩스 인수와 관련한 투자 손실 논란을 두고 당시 사외이사들에 대한 책임 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대규모 인수 과정에서 이사회가 충분한 검토와 견제 역할을 했는지 수사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1일 소액주주 측에 따르면 주주들은 지난 15일 고려아연 전 사외이사인 성용락·이민호·김의환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혐의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과 상법상 선관주의 의무 위반 등이다.
이번 고발은 고려아연이 2022년 약 5800억원을 투입해 추진한 이그니오홀딩스 인수와 관련, 투자 손실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주주 측은 인수 추진 과정에서 충분한 검증과 검토가 이뤄졌는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소액주주들은 당시 사외이사들이 회사와 전체 주주의 이익을 보호해야 하는 위치에 있었던 만큼, 대규모 투자 안건 심의 과정에서 적절한 감시와 견제 기능을 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이사회 의사결정 과정과 검토 자료, 외부 평가의 적정성 등을 수사로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주 측은 "사외이사는 단순 거수기가 아니라 회사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감시하고 주주 가치를 보호해야 할 법적 책임이 있다"며 "수천억원 규모의 투자 손실 가능성이 현실화된 상황에서 당시 이사회 의사결정 과정과 검토 자료, 외부 평가의 적정성 등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고려아연은 원아시아파트너스 투자, 이그니오홀딩스 인수 등 여러 투자 건을 둘러싸고 시장의 우려와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며 "경영진뿐 아니라 이를 승인하고 감독한 이사회 구성원들의 책임도 예외 없이 규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액주주들은 금융당국과 관계기관을 상대로 추가 진상 규명과 책임자 조사도 요구할 계획이다. 주주 측은 "상장회사에서 수천억원 규모의 자금이 투입되는 인수합병은 투명성과 주주 보호 원칙이 우선돼야 한다"며 "검찰 수사를 통해 투자 판단 과정과 손실 발생 경위가 명확히 밝혀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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