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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선영 기자] 국내은행 해외점포가 지난해 16억5100만달러(약 2조4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금감원은 21일 '2025년 국내은행의 해외점포 경영현황 및 현지화지표 평가결과'를 공개했다. 지난해 말 국내은행의 해외점포는 총 211개(41개국)로 전년 대비 4개 늘었다.
점포 종류별로는 지점이 96개로 가장 많았고, 현지법인(61개), 사무소(54개) 순이었다. 전년보다 현지법인 및 지점은 증가하고, 사무소는 감소한 모습이다.
국가별로는 인도 소재 해외점포가 22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베트남(20개), 미국(17개), 중국(16개), 미얀마(14개) 등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점포가 총 142개로 전체 해외점포의 67.3%를 차지했으며, 특히 유럽 31개(14.7%), 미주 29개(13.7%), 기타 9개(4.3%) 순이었다.
지난해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총자산은 2331억3000만달러(334조5000억원)로 전년 대비 160억5000만달러(7.4%)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376억달러)이 가장 크고, 이어 중국(320억7000만달러), 영국(275억3000만달러) 등 순이었다.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6%로 전년보다 0.10%포인트 하락했다.
해외점포의 당기순이익은 16억5100만달러(2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670만달러(2.3%) 증가했다.
이자이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순이익이 늘었고,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71%로 전년 대비 0.03%포인트 줄었다.
국가별로는 인도네시아와 영국 점포 순이익이 각각 1억500만달러, 6500만달러 늘어난 반면 중국은 8600만달러 감소했다.
지난해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현지화지표 종합평가 등급은 2+등급으로 전년과 동일했다. 국가별로는 캄보디아가 최고 수준인 1+ 등급을 기록했고, 베트남과 홍콩, 싱가포르 등은 등급이 개선됐다. 반면 영국은 현지화 수준이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중동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와 인플레이션 재발 우려 등 하방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며 "해외점포 건전성 및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은행 본점 차원의 해외점포 내부통제 및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을 유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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