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휘 의원, 국회 의정대상 수상…'K-스틸법' 입법 성과 인정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탄소중립 전환 기반 마련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이 우원식 국회의장(왼쪽)으로 부터 입법활동 부문 의정대상을 받고 있다. /이상휘 의원실

[더팩트ㅣ울릉=김성권 기자]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포항남·울릉)이 27일 국회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입법활동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국회 의정대상은 국회의 입법 및 정책연구 활동 가운데 우수 성과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법안의 필요성과 시급성, 정책 파급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상휘 의원은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공동 대표발의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K-스틸법)'의 입법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스틸법'은 글로벌 공급 과잉과 보호무역 강화, 탄소규제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저탄소·고부가가치 산업 구조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법안이다.

특히 해당 법안은 여야 의원 106명이 공동으로 뜻을 모아 국회를 통과하면서 초당적 협력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국회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입법활동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이상휘 의원실

오는 6월 17일부터 시행 예정인 법안에는 국무총리 소속 '철강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설치를 비롯해 저탄소 철강 기준 및 인증 체계 마련, 재생철자원 전문기업 육성, 저탄소 철강 기술 개발과 실증 지원, 철강특구 지정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철강산업 혁신을 위한 전력·수소·용수 공급망 구축 등 기반 시설 확충 방안도 포함됐다.

포항시 남구를 지역구로 둔 이상휘 의원은 그동안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산업 보호를 핵심 과제로 삼아 입법 활동을 이어왔다.

이 의원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포항시민과 철강산업 현장, 그리고 정파를 넘어 함께 힘을 모아준 여야 의원들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K-스틸법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철강은 대한민국 제조업의 근간이자 포항 경제의 심장"이라며 "탄소중립 전환 과정에서도 산업 경쟁력과 지역 일자리가 흔들리지 않도록 국회에서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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