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원인 조사 착수...콘크리트 코어 채취 [TF사진관]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 구조물 붕괴 사고 발생 이튿날인 27일 관계자들이 사고 잔해 콘크리트 코어 채취 작업을 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 구조물 붕괴 사고 발생 이튿날인 27일 관계자들이 사고 원인이나 구조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콘크리트 코어 채취 작업을 하고 있다.

국토부는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건설사고 조사위원회를 꾸릴 예정이며, 조사위는 구조 안전성과 시공 절차, 품질관리, 안전관리 적정성 등을 종합 조사한다. 국토부는 드론 촬영과 코어 채취 등 기초 조사에 착수했다.

전날 오후 2시33분께 철거 작업 중이던 서소문 고가차도 상판 일부가 무너져 50대 남성 1명과 60대 남성 2명 등 총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약 12시간 전 침하가 있었고, 이후 안전 점검 과정에서 도로가 일부 무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왕복 4차로 폭 15m 규모의 서소문 고가차도는 지난 1966년 준공됐다. 최근 노후화로 D등급 판정을 받아 지난해 9월부터 철거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철거 공사는 이달 완료 예정이었으며, 89% 공정률을 보인 상황에서 이번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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