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립추모원 이용 증가세…지역 대표 공설 장사시설 자리매김

화장·봉안·자연장 수요 꾸준히 확대, 친환경 장례문화 확산에 자연장지 이용도 증가

울진군립추모원전경. /울진군

[더팩트ㅣ울진=김성권 기자] 울진군의 군립추모원이 해마다 이용률이 증가하며 지역 대표 공설 장사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7일 울진군이 공개한 '군립추모원 운영 현황'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전체 안치 규모는 화장장 6157명, 봉안당 896기, 자연장지 711기, 유택동산 88기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들어 군립추모원 이용률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화장장 이용자는 총 527명으로, 이 가운데 시신 화장이 409건, 개장 유골 화장이 117건이었다. 사산아 화장은 2건으로 나타났다.

봉안당 안치 건수는 총 145기로, 개인단 67기와 부부단 75기가 이용됐다. 자연장지는 총 75기가 사용됐으며 개인장 24기, 부부장 48기, 가족장 3기로 집계됐다. 유택동산 이용은 4건이었다.

연도별로 보면 화장장 이용자는 2021년 441명에서 2022년 1201명, 2023년 1375명으로 증가한 뒤 지난해에는 1180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올해는 현재까지 527명이 이용해 연말까지 예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봉안당 이용 역시 2021년 100기에서 지난해 194기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자연장지 이용도 같은 기간 63기에서 140기로 확대됐다. 최근에는 친환경 장례문화 확산과 함께 자연장지와 유택동산 이용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울진군 관계자는 "군립추모원이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장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설 관리와 이용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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