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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80개 단체가 참여하는 '충남바른교육을원하는시민단체연합(충남바른교육시민단체연합)'이 28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이병학 후보와 관련해 제기된 각종 의혹과 자질 논란에 대해 공개적이고 투명한 검증을 촉구했다.
충남바른교육시민단체연합은 전국학부모단체연합, 충남기독교총연합회, 지역 인권·교육·종교·시민단체 등 다양한 단체들이 참여해 구성된 조직으로, 충남 교육의 청렴성과 공정성을 지키겠다는 취지로 활동하고 있다.
충남바른교육시민단체연합은 "교육감은 학생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교직 윤리를 세우며 학교 안전을 책임지는 자리"라며 "높은 도덕성과 청렴성이 요구되는 만큼 후보자의 과거와 자질에 대한 철저한 검증은 도민의 권리"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 후보의 △2003년 뇌물수수 사건으로 인한 실형 전력 △정책토론회 및 시민단체 검증 요청 불참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제기된 성추행 의혹 등을 주요 문제로 제기하며 "후보 본인의 직접 해명과 공개 검증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한 "이병학 후보는 측근의 입장 발표나 법적 조치 예고가 아닌 본인의 입으로 공개 기자회견을 통해 해명해야 한다"며 "정책토론회와 검증 자리에 즉각 응하고 도민들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언론과 관계 기관에는 "제보 내용의 사실관계 확인과 후보 측 반론, 관련자 증언 검토 등 객관적 절차를 병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충남바른교육시민단체연합은 "충남도민과 학부모는 제기된 의혹과 논란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선거에 임해야 한다"며 "교육감 후보는 아이들의 거울이자 충남 교육의 백년대계를 책임지는 자리인 만큼 도덕성과 자질 검증을 끝까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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