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싱가포르에 아시아지역본부 개소…7개 현지 채널 총괄

기업금융·IB 경쟁력 확보·아시아 성장 시너지 창출

우리은행이 싱가포르에 '아시아 지역본부'를 열었다. /우리은행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우리은행이 아시아 금융의 중심지인 싱가포르에 '아시아 지역본부'를 개소했다. 7개 현지 채널을 총괄하며 글로벌 기업금융과 투자은행(IB)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2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1월 싱가포르에 아시아 지역본부를 신설하고, 싱가포르·홍콩·도쿄·시드니 등 4개 지점과 베트남·인도네시아·캄보디아 등 3개 현지법인을 관할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본부는 아시아 지역 영업 전략 실행과 채널 간 협업을 지원하는 글로벌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고 우리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외 더불어 우리은행은 지역본부를 통해 아시아 지역에 진출한 기업 고객을 중심으로 기업금융과 투자은행 업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자체 심사 인력을 기반으로 현지 의사결정의 전문성과 속도를 높이고, 동남아 현지법인의 IT·디지털 분야 현장지원 수요에도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김태수 우리은행 글로벌전략부장은 "아시아지역본부는 아시아 사업의 전략 실행력을 높이고, 업무 효율성과 건전성·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조직"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수익 기반을 확대하고, 내실 있는 질적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아시아지역본부 외에도 인도와 방글라데시 지역에 각각 영업총괄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유럽·중동과 미주 지역을 담당하는 지역본부 설치도 검토 중이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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