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보험 계열사, S&P 신용등급 나란히 A+ 획득

해외 자회사 이익 비중 19%…수익 다각화 성과 인정

스탠다드 앤 푸어스(S&P)는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의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각각 올리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부여했다. /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

[더팩트ㅣ김정산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가 신용등급을 잇따라 상향하면서 한화 보험 계열사의 재무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

스탠다드 앤 푸어스(S&P)는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의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각각 올리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부여했다고 29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국내 보험시장 내 견고한 시장 지위 △국내외 자회사를 통한 사업 다각화 △안정적 재무건전성을 근거로 등급 상향 평가를 받았다. 이어 보장성보험 중심의 매출 전략으로 보험계약마진(CSM)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해외 자회사도 등급 상승에 기여했다. 2025년 기준 연결순이익의 약 19%를 차지하며 수익 기반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어 한화손보는 한화금융 계열 전반의 강화된 자본 적정성과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을 상향 요인으로 꼽았다. 생명·손해보험 간 시너지 측면에서 한화손보의 전략적 역할도 높이 평가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이번 'A+' 등급 획득은 글로벌 무대에서 한화손보의 탄탄한 재무 구조와 이익 창출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라고 말했다.

kimsam11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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