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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대전=선치영·정예준 기자] 박희조 국민의힘 대전시 동구청장 후보가 황인호 더불어민주당 동구청장 후보를 향해 글로벌 드림캠퍼스 사업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박 후보는 지난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 질의를 내고 "황 후보는 글로벌 드림캠퍼스를 계속 확대할 것인지, 축소하거나 중단할 것인지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토론회에서도 황 후보가 글로벌 드림캠퍼스에 대해 명확한 견해를 제시하지 못했다"며 "구민과 학부모들이 관심을 갖는 교육 분야에서 구체적인 대안 없이 비판만 반복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비판이 있다면 대안으로 답해야 한다"며 황 후보의 정책 방향 제시를 요구했다.
박 후보는 글로벌 드림캠퍼스에 대해 "원어민과 함께 놀이와 문화, 생활, 직업 체험 등을 하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공공형 체험 영어교육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또 "동구 아이들에게 수준 높은 체험형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동구 학부모들은 교육 여건 때문에 서구나 유성구에 박탈감을 느껴왔다"며 "글로벌 드림캠퍼스는 '교육 때문에 동구를 떠나지 않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약속의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사업 운영에 대한 긍정적인 현장 반응도 소개했다.
그는 "학부모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수준 높은 체험형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 기대를 보내고 있다"며 "대기 수요가 생길 정도로 호응이 크다"고 주장했다.
다만 "어떤 사업이든 보완할 점은 있다"며 "더 나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더 많은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황 후보를 향해 "동구 아이들의 체험형 영어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데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 밝혀야 한다"며 "비판이 있다면 대안이 무엇인지도 제시해야 한다"고 재차 요구했다.
그러면서 "천동고 유치, 성남중 신설, AI 중점학교 육성, 하이엔드 방과후 캠퍼스, 글로벌 드림캠퍼스 등을 통해 동구 교육의 판을 바꾸겠다"며 "교육 때문에 떠나는 동구가 아니라 교육 때문에 선택받는 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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