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전수 세종시교육감 후보, '밀착형 유세' 전환
임전수 세종시교육감 후보와 지지자들이 30일 나성동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임전수 후보 캠프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 민주진보교육감 단일 후보로 선출된 임전수 후보가 도담동과 나성동에서 집중 유세를 마치고 남은 선거 기간 유권자를 직접 만나는 '밀착형 유세'에 나선다.

임전수 후보 캠프는 31일 "지난 29일 도담동, 30일 나성동 집중 유세를 끝으로 남은 기간에는 시민 한 분 한 분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방식으로 선거운동을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 후보는 지난 29일 오후 도담동 광장, 30일에는 나성동 골목길 입구에서 각각 집중 유세를 열고 시민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며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도담동 유세는 조천기 후원회장이, 나성동 유세는 가명현 전 온빛초 교장과 학부모 배혜미 씨가 진행을 맡았다.

찬조연설에 나선 인사들은 "이번 선거는 단순히 임전수 개인의 선거가 아니라 세종교육이 미래로 나아갈지, 과거로 돌아갈지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정치는 5년을 바꾸지만 교육은 한 세대를 바꾼다"고 강조했다.

세종에서 사남매를 키우고 있다는 학부모 배혜미 씨는 "아이들은 모두 다르다"며 "교육은 정답 하나를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끝까지 살펴주는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 후보의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돌봄 확대, 교육활동 보호, 공교육 책임 강화 공약 등을 언급하며 "아이 키우는 가정의 현실을 잘 아는 공약"이라고 평가했다. 또 "선생님이 바로 서야 교실이 바로 선다"고 덧붙였다.

임 후보는 연설에서 "강한 학력 위에 따뜻한 품성을 세우고, 경쟁 위에 협력을, 차별 위에 존엄을 세우는 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이 존중받는 학교, 교사가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학교를 만들겠다며 '모두의 학교' 비전을 거듭 강조했다.

임 후보는 세종 지역 24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세종민주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 공개 경선을 통해 민주진보교육감 단일 후보로 선출됐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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