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중견 3사, 5월 판매 일제히 감소

한국GM 5.9%↓·KGM 10.0%↓
르노코리아 40.0%↓


한국GM·KG모빌리티(KGM)·르노코리아가 지난 5월 모두 판매 감소를 기록했다. 르노 필랑트.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한국GM)·KG모빌리티(KGM)·르노코리아 등 중견 완성차 3사가 지난 5월 일제히 판매 감소를 기록했다.

한국GM은 지난달 내수 808대, 수출 4만6273대 등 총 4만708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5.9% 감소한 수치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2.6%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648대, 트레일블레이저 143대가 판매됐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8% 줄어든 4만6273대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2만9988대,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가 1만6285대 판매됐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다양한 구매 혜택을 통해 국내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GM은 지난달 내수 3318대, 수출 4870대 등 총 8188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10% 감소한 수치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6.8% 줄었다. 차종별로는 무쏘 1137대, 무쏘 EV 755대, 티볼리 548대, 액티언 468대, 토레스 183대 등이 판매됐다.

KGM 토레스 하이브리드 전면. /KGM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2.1% 감소한 4870대를 기록했다. 토레스 EVX가 1784대로 가장 많았으며 무쏘 855대, 코란도 601대, 무쏘 EV 557대, 티볼리 418대 등이 뒤를 이었다.

KGM은 뉴 토레스 생산을 위한 생산라인 정비와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글로벌 수요 위축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내수 2893대, 수출 3020대 등 총 5913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40.0% 감소한 실적이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1.2% 줄었다. 모델별로는 필랑트 1201대, 그랑 콜레오스 1248대, 아르카나 444대가 판매됐다.

다만 그랑 콜레오스는 국내 시장에서 누적 판매 7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2024년 9월 출시 이후 올해 5월까지 내수 시장에서 총 7만117대가 판매됐다.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 E-Tech 모델이 6만2257대로 전체의 약 89%를 차지했다.

지난달 내수 판매에서도 하이브리드 모델은 2295대가 판매돼 전체 내수 판매의 79.3%를 차지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6.6% 감소한 3020대를 기록했다. 그랑 콜레오스(수출명 뉴 르노 콜레오스) 1058대, 아르카나 1308대 등이 해외 시장으로 선적됐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필랑트와 그랑 콜레오스 고객들의 차량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전국 전시장 시승 이벤트와 로드쇼 등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차량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yang@tf.co.kr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