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대교 추락 포르쉐' 약물 공급 병원장 구속 기소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반포대교에서 추락한 포르쉐 운전자에게 프로포폴을 공급한 성형외과 원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더팩트DB

[더팩트ㅣ이예리 기자] 반포대교에서 추락한 포르쉐 운전자에게 프로포폴을 공급한 성형외과 원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은 1일 성형외과 원장 40대 남성 A 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8월부터 환자 10여명에게 프로포폴을 필요 이상으로 투약하거나 마취가 필요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약물을 투여한 혐의를 받는다.

병원 내 마약류 관리·감독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혐의도 있다.

이 병원에서 근무했던 전 간호조무사 B 씨는 포르쉐 운전자 황모(33) 씨에게 프로포폴을 제공한 혐의로 지난 4월 구속 기소됐다.

황 씨는 지난 2월25일 오후 8시40분께 약물에 취한 채 운전하다 반포대교 난간을 들이받고 잠수교 인근 한강 둔치로 추락해 다른 차량 운전자들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ye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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