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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손원태 기자] 화장품 OGM(글로벌 규격 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국내 생산 거점을 확대하기 위해 전략적 투자에 나섰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날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소재 공장 토지와 건물을 양수하겠다고 공시했다. 양수금은 640억원으로, 지난해 말 기준 코스메카코리아의 자산총액(6318억원)에서 약 10.1%를 차지한다.
이번 결정은 생산능력(CAPA) 확대를 넘어 글로벌로 높아지는 K-뷰티 제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로 평가된다. 최근 K-뷰티의 글로벌 인기가 오르면서 제품 개발부터 생산, 품질관리, 납기까지 전 과정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OGM 기업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글로벌 성장세가 두드러진 인디 브랜드들은 빠른 제품 출시와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핵심 경쟁력으로 삼는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번 생산 거점 확보를 통해 국내외 고객사 수주 수요에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대응한다.
코스메카코리아의 연간 생산능력은 약 13억개 수준이다. 이번 공장 인수로 생산 여력을 늘리고, 향후 증가할 글로벌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기존 스킨케어 중심의 제조 역량에 하이드로겔 마스크, 선케어, 프리미엄 헤어&바디케어를 추가한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확대되는 글로벌 고객 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견고히 하겠다"고 했다.
한편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해 연 매출(연결 기준)이 6409억원, 영업이익 843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1분기도 매출은 1851억원, 영업이익 219억원으로 집계돼 각각 전년 동 기간 대비 56.3%, 78.0% 증가했다.
tellm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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