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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구민들의 생활 속 식물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한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3월 농촌진흥청이 발표한 '반려식물 인구와 산업 규모 조사'에 따르면 국민 3명 중 1명이 반려식물을 키우고 있으며 가장 큰 이유는 '정서적 교감 및 안정'(55%)으로 나타났다.
반려식물이 단순한 실내 장식을 넘어 생활 속 동반자로 자리 잡자 구는 구민들이 식물을 키우며 겪는 병해충 관리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원예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공동주택단지와 기업을 직접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을 운영한다.
주민들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는 총 4개의 부스가 설치된다. 먼저 접수 부스에서 클리닉 신청을 마치면 진단 부스에서 식물보호기사 및 화원 근무경력을 갖춘 식물 전문가가 식물 상태를 정밀 점검한 후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이어 분갈이 부스'를 통해 화분 갈이와 재배 요령 등 현장 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며 마지막 설문조사 부스에서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서비스 향상에 반영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강서구 소재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단지 및 200인 이상으로 구성된 기업으로 총 10곳을 선정한다. 다만 현장 상담과 분갈이 장소로 활용할 최소 100㎡(일반 주차면적 8대 기준) 이상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공동주택의 경우 관리사무소 또는 입주자 대표가 신청할 수 있으며 기업은 대표자 명의로 임직원이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다. 필요 서류를 갖춰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강서구청 공원녹지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강서구청 홈페이지 공지-새소식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오는 30일 구 홈페이지에 결과를 발표하고 개별 안내도 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되면 일정 조율 후 7월부터 11월 사이에 각 1일간 클리닉 서비스를 받게 된다. 해당 단지 주민이나 임직원뿐만 아니라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누구나 진단부터 치료·분갈이까지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막연했던 식물 관리가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식물과의 교감은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정서적 치유를 돕는 만큼 앞으로도 구민이 식물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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