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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울릉=김성권 기자] 청정 섬 울릉도의 신선한 산나물을 서울 도심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장이 열린다.
경북 울릉군은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동행상회에서 '울릉 산바람 나물 내음' 홍보·판매 행사를 개최하며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울릉도 대표 산나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관광 홍보에도 나섰다.
이번 행사는 울릉군과 울릉농협이 함께 마련한 것으로, 청정 자연환경 속에서 자라 뛰어난 향과 식감을 자랑하는 울릉도 산나물의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을 위해 기획됐다.
행사장에는 울릉도를 대표하는 명이나물(산마늘)을 비롯해 눈개승마, 삼나물 등 다양한 산채류가 전시·판매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는 산나물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 행사가 마련돼 소비자들이 울릉도 특산물의 풍미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운영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울릉도 산나물은 해양성 기후와 풍부한 강수량, 비옥한 화산토양에서 자라 독특한 향과 높은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건강식품과 웰빙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울릉군은 특산물 홍보뿐 아니라 관광자원 홍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군 관광산림과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관계자들이 현장을 찾아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주요 관광 명소, 산림·생태 자원을 소개하며 관광객 유치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울릉군 관계자는 "서울 시민들이 울릉도의 청정 자연이 키워낸 산나물을 직접 맛보고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특산물 소비 확대는 물론 울릉도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울릉 산바람 나물 내음' 행사는 안국역 인근 서울동행상회 행사장에서 진행되며, 준비된 산나물 물량이 모두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울릉도의 싱그러운 봄 향기를 품은 산나물이 서울 도심에서 소비자들과 만나며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관광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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