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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안동=김성권 기자] 경북 안동시가 민선9기 출범에 발맞춰 시민들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공약사업 추진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행정 절차에 돌입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행정의 책임성을 높이고 시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로드맵은 기초자료 작성부터 주민배심원단 운영, 최종 확정에 이르기까지 약 4개월간 촘촘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7월까지 부서별 조율 및 주요 공약 보고회 개최
안동시가 공개한 '민선9기 안동시장 공약사업 추진계획'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일부터 오는 7월 3일까지 한 달간 공약 기초자료 작성에 나선다. 이 기간 동안 공약사업의 세부 내용 초안을 작성하고 담당 부서를 배정하며, 1차적으로 담당 부서 간 공약 세부 내용을 조율하게 된다.
이어 7월 4일부터 10일까지는 '민선 9기 주요 공약사항 보고회'를 개최해 핵심 사업들을 점검한다. 보고회 직후인 7월 11일부터 31일까지는 담당 부서 간의 2차 세부 내용 조율을 통해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한층 더 다듬을 계획이다.
◇주민배심원단 중심으로 시민 의견 적극 수렴
이번 추진 계획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시민이 직접 공약 검증에 참여하는 주민배심원단 운영이다.
시는 8월 1일부터 9월 23일까지 약 두 달간 주민배심원단을 준비하고 총 3회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다. 주민배심원단은 공약사업의 변경 등을 심의하고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는 핵심 창구 역할을 맡게 된다. 이는 일방적인 행정 공급에서 벗어나 시민과 함께 공약을 완성해가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9월 말 최종 확정 후 10월 6일부터 본격 추진
주민배심원단의 심의 결과와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최종 공약사업은 9월 24일부터 10월 5일 사이 최종 확정된다. 이후 안동시는 10월 6일부터 민선9기 공약사업의 본격적인 추진 및 체계적인 관리에 들어갈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공약은 시민들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수립 단계부터 투명하고 철저하게 준비할 것"이라며 "특히 주민배심원단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신뢰받는 민선9기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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