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전주시장 당선인, 인수위서 소통공간 만든다…"시민주권 시정 목표"
9일 전주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조지훈 전주시장 당선인이 민선9기 인수위원회 구성을 발표하고 있다. /조지훈 선거캠프

[더팩트ㅣ전주=양보람 기자] 조지훈 전북 전주시장 당선인이 이끄는 민선9기 전주시장직 인수위는 오는 16일부터 시민과의 거버넌스 복원을 위한 첫 발로 '열린전주 소통공간' 누리집을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열린전주 소통공간은 민선9기 로드맵 수립에 전주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겠다는 조 당선인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시민의 의견과 목소리가 정책 추진의 가장 핵심적인 동력이라는 신념에 따른 행보로, 민선9기 시정 운영 3대 철학인 '시민주권', '시민존중', '시민동행'과도 맞닿아 있다.

인수위는 열린전주 소통공간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듣고, 이를 조 당선인의 공약에 녹여내겠다는 구상이다. 듣는 것에 끝나지 않고 이를 제도와 정책으로 연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결정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이를 인수위 활동 기간에만 운영하는 것이 아닌, 민선9기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해 '시정 혁신'을 위한 핵심 정책 중 하나인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시민청 확대·개편의 주춧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수위는 열린전주 소통공간을 가동한 뒤 미흡한 점을 보완·수정해 완성도를 높여 민선9기 출범 이후에도 시민 거버넌스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동숭 시민주권 열린 전주 위원회 부위원장은 "전주시장 혼자 독주하지 않고, 행정이 단독으로 결정하지 않는 '시민주권 시정'을 만들고자 한다"며 "열린전주 소통공간이 그 시작점이자 열린 전주를 상징한다. 공약의 실행력을 높여 나가는 첫 단계부터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 이를 안정적으로 안착시키고 시스템 운영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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