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K-테스트베드 성과인증 12개사…공공조달 진출 지원

성능확인서 발급…혁신시제품 지정 시 최대 6년 수의계약

한국수자원공사는 17일 대전 본사에서 '2026년 상반기 국가 K-테스트베드 중소기업 성과인증 수여식 및 혁신조달 전문가 교육'을 열었다. / 한국수자원공사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국가 K-테스트베드 실증을 마친 중소기업 12곳이 성과인증을 받아 혁신조달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17일 대전 본사에서 '2026년 상반기 국가 K-테스트베드 중소기업 성과인증 수여식 및 혁신조달 전문가 교육'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기술·제품 성능확인서를 받은 12개 기업을 비롯해 신규 참여기업 35개사와 혁신조달 교육 참여를 희망한 53개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자리했다.

성능확인서를 받은 기업은 조달청 혁신시제품 지정평가에서 시범사용 수행역량 평가를 면제받는다. 혁신시제품으로 최종 지정되면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 최대 6년간 수의계약 방식으로 납품할 수 있다.

사업화와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열렸다. 중소기업 지원제도와 코트라(KOTRA)의 해외 진출 지원사업이 소개됐으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기술성능확인 실증 신뢰도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한국조달연구원은 혁신조달 제도와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국가 K-테스트베드는 공공기관 인프라를 중소·벤처기업에 개방해 혁신기술 실증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2021년 출범했으며 수공을 비롯한 81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한성용 수공 그린인프라부문장은 "혁신기업의 우수한 실증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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