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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스페이스X 상장으로 글로벌 시가총액 순위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삼성전자가 '톱10'에 재진입했다. SK하이닉스는 마이크론을 제치고 13위까지 뛰어올랐다.
18일 컴퍼니즈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1조5620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 세계 상장사 중 시가총액이 10번째로 높은 수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글로벌 시가총액 18위 수준이었으나, 올해만 주가가 200% 넘게 오르면서 글로벌 시가총액 10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다만 스페이스X가 최근 증시 상장과 동시에 6위까지 뛰어오르자 11위로 한 계단 밀려났다.
그러나 이날 하루에만 4%대 강세를 기록하면서 테슬라(10위)를 제치고 10위 자리를 탈환했다. 18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62% 오른 36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도 시가총액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6.51% 오른 268만5000원에 장을 마감하면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시가총액은 1조2510억원으로 집계돼 같은 날 1조1760억달러에 그친 마이크론을 제치고 글로벌 13위에 등극했다. 지난해 말 39위에서 불과 6개월 만에 26계단 상승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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