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상가 곳곳 전년 대비 2주 이른 '러브버그' 신고…5일 만에 25건

전년 3건 대비 8배 이상 증가…하남시, 방역 강화

망월동에서 러브버그 방역 활동을 하는 하남시. /하남시

[더팩트ㅣ수원=박아론 기자] 경기 하남시 일대에서 전년 대비 2주가량 이른 시기에 일명 러브버그로 알려진 붉은등우단털파리 발견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22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하남 지역에서 접수된 러브버그 발견 신고 누적 건수는 총 25건이다.

지역별로는 망월동, 신장동 구시가지, 천마산 인근 감일동 주변 등이다.

신고는 대부분 카페나 식당 등 지역 상인들이 상가에서 벌레를 잇따라 발견하면서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 계양산에서 발견된 러브버그.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더팩트 DB

하남 지역은 지난해 7월 1~3일 첫 러브버그 발견 신고가 접수된 바 있다. 총 신고건수도 총 3건에 불과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2주정도 빠른 시기에 벌레 발견 신고가 접수된 데 이어 신고 접수 건수도 3건에서 무려 8배 이상 증가한 25건으로 늘었다.

시는 신고 접수 지역과 함께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방역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러브버그는 해충이 아니지만 외형 때문에 신고가 이어지면서 고압살수나 방역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면서 "예년보다 일찍 발견된 만큼 모니터링을 강화해 시민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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