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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준영 기자] 유한양행이 회사 역사가 담긴 과거 본사 건물을 시민 문화공간인 '윌로우하우스'로 리모델링했다.
24일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윌로우하우스를 개관하면서 "이 건물은 1962년부터 35년 동안 수많은 유한인이 일하고 고민하며 함께 성장해 온 회사의 옛 본사"라며 "우리는 이 건물을 허물지 않았다. 오래된 외벽을 그대로 보존하고, 그 안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벽돌 하나하나에는 35년의 시간이 새겨져 있고, 그 위에 다음 100년을 향한 공간이 새롭게 자리잡았다"며 "윌로우하우스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 이 자리는 어제와 내일을 동시에 품고 있다"고 언급했다. 윌로우하우스의 이름은 유 박사의 이름 ‘버들 유(willow)’에서 가져왔다.
윌로우하우스 3층 '비전홀'에는 비소세포폐암 신약 '렉라자' 등 전문의약품과 '안티푸라민', '엘레나' 등 일반의약품, 헬스케어 제품들이 전시돼있다. 지난 100년 국민의 건강을 지켜온 유한양행의 혁신 제품들을 볼 수 있다.
1층에는 시민들이 쉴 수 있는 '티하우스', '체험전시관 마음진단'이 있다. 카페 공간도 있다.
2층에는 창업주 유일한 박사의 일생을 사진과 기록으로 전시한 메모리얼 홀이 위치했다.
조 대표는 "이 공간을 임직원만을 위한 곳이 아니라 시민과 지역사회에 활짝 여는 까닭은 창업자 유일한 박사님께서 일찍이 '기업에서 얻은 이익은 그 기업을 키워 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며 "윌로우하우스는 그 가르침을 오늘의 방식으로 잇고자 하는 작은 실천"이라고 했다.
그는 "유한양행은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며, 지난 시간을 이끌어 온 박사님의 정신을 다시 마음에 새긴다"며 "그 정신은 오늘 우리 유한인에게 두 가지 핵심가치로 살아 있다. 끊임없이 새로움을 여는 진보(Progress), 그리고 원칙을 지키며 품격을 높여가는 진실성(Integrity)"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지난 100년의 길 위에서 변하지 않았던 이 두 가치는 앞으로도 유한의 100년을 이끄는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혁신신약 렉라자가 세계 환자들에게 닿아가고 있는 지금, 유한은 국민의 건강을 넘어 인류의 건강에 기여하는 글로벌 혁신 제약사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lovehop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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