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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 월드컵 응원전, “300인치 스크린 아래 하나 된 캠퍼스”

더팩트

[더팩트 | 김명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에 담긴 6·25 참전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며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을 자유와 우정을 나누는 응원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팀과 맞붙는다"며 "32강을 향해 달릴 우리 태극전사들을 뜨겁게 응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에게 남아공은 축구 상대이기 전에 참으로 특별하고 고마운 나라"라며 "76년 전 6·25 전쟁의 포화 속에서 대한민국의 자유가 풍전등화 위기에 놓였을 때 유엔 결의가 떨어지기 무섭게 미국, 호주에 이어 세 번째로 달려와 준 고마운 형제"라고 말했다.
이어 "801명의 공군 전투비행대대와 34명의 육군 병력이 머나먼 한반도의 하늘과 땅 그리고 자유를 지켜냈다"며 "치열했던 포화 속에서 서른여섯 분의 영웅이 끝내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분들의 위대한 헌신이 없었다면 오늘날 전 세계가 환호하는 대한민국 축구도, 우리가 누리는 일상의 평화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뭉클한 감사함과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다짐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곳이 바로 오늘 우리가 모이는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저 역시 오늘 광화문광장에 나가 시민 여러분과 함께 태극전사들을 응원하겠다. 남아공 대사님과 유니폼을 교환하며 깊은 감사와 존경을 보내겠다"며 "대한민국 축구팀 파이팅 그리고 남아공,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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