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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29일 퇴임식을 끝으로 12년간 이어온 교육감 임기를 마무리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교육감이라는 직책은 내려놓지만 교육을 향한 마음만은 내려놓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대전교육을 응원하는 시민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날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본청 직원과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학교장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개최했다.
설 교육감은 퇴임사에서 "지난 12년 동안 대전교육가족과 함께 걸어온 시간은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영광이자 보람이었다"며 "학생들의 성장과 행복을 위해 헌신한 교육가족과 아낌없는 성원과 신뢰를 보내준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설 교육감은 이어 "대전교육의 모든 성과는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시민이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대전교육을 응원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설 교육감은 2014년 제9대 교육감으로 취임한 이후 제10대와 제11대 교육감에 잇따라 당선되며 12년간 대전교육을 이끌었다. 재임 기간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기치로 학생 중심 교육정책을 추진하며 미래교육 기반 구축에 주력했다.
주요 성과로는 대전진로융합교육원과 대전국제교육원 개원을 통한 미래교육 클러스터 조성,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도입과 확대,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혁신, 노벨꿈키움과학실 구축 등이 꼽힌다. 또 교육복지 확대와 교육 격차 해소, 진로·진학 지원 강화, 특수교육 여건 개선, 학교 신설과 교육시설 확충에도 힘을 쏟았다.
이와 함께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이전, 대전특수교육원과 대전수학문화관 개관, 전국 최초 에듀힐링센터 운영, 공립형 대안교육기관 꿈나래교육원 설립 등 교육 인프라 확충도 추진했다.
설 교육감은 "학생들이 꿈을 마음껏 펼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며 "대전교육이 미래사회를 이끌 창의 융합 인재를 키우는 교육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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