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식·회사채 공모발행액 20.1조원…CP·단기사채 증가

금감원, 5월중 기업 직접금융 조달실적

2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5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5월 중 주식·회사채 공모발행액은 20조1409억원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지난달 주식·회사채 공모발행액이 전월 대비 약 11% 감소한 20조1400억원을 기록했다. 단기자금 조달 수단인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발행은 증가했다.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5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5월 중 주식·회사채 공모발행액은 20조1409억원으로 전월 대비 10.9% 줄었다.

직접금융이란 은행 등 금융기관(간접금융)이 아닌 주식·채권 등으로 직접 자금을 마련하는 것을 뜻한다.

이 가운데 주식 발행액은 1조3596억원으로 집계됐다. 대규모 유상증자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228.7% 늘었다.

기업공개는 4건, 조달액은 1107억원이다. 4건 모두 코스닥시장 상장 건으로, 1건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상장 건으로 나타났다.

유상증자는 SKC(1조1671억원)·이뮨온시아(818억원) 등 2건으로 총 1조2489억원을 조달했다.

회사채 발행액은 18조7813억원으로 전월 대비 15.4% 줄었다. 일반회사채는 전월 대비 49.2% 줄어든 2조1200억원이다.

차환용도 발행이 61.8%를 차지했고 나머지는 운영용도 발행으로 나타났다.

신용등급은 AA등급 이상 우량물이 100%를 차지했다. 만기별로는 중기채가 96.2%, 장기채가 3.8%로 집계됐다.

금융채는 15조1898억원으로 전월 대비 8.9% 감소했다. 금융지주채가 100% 넘게 늘었고, 은행채는 40%가량 줄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1조4715억원으로 전월 대비 8.7% 증가했다.

이에 따라 5월 말 기준 전체 회사채 잔액은 전월 대비 0.6% 늘어난 749조3958억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CP·단기사채 발행액은 259조3870억원으로 전월 226조6038억원보다 32조7832억원 증가했다. 증가율은 14.5%를 기록했다.

5월 말 기준 CP 잔액은 246조8942억원으로 전월 말 대비 66억원 늘었다. 단기사채 잔액은 104조4152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11조1199억원 늘었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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