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발달장애 예술가와 인천 청소년센터 벽화 조성

청라 본점 이전 앞두고 '인천 지역 환경 개선 릴레이' 세 번째 활동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9일 인천 서구 소재 가좌청소년센터에서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을 위한 미술공모전 '하나 아트버스' 수상자와 함께 벽화 조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이 발달장애인 예술가 강원진 작가(첫번째 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와 함께 벽화 그리기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인천 청라국제도시 본점 이전을 앞두고 발달장애 예술가 및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 청소년센터 벽화를 조성했다. 지역사회 환경 개선과 장애인 인식 제고를 함께 추진하며 인천 지역과의 접점을 넓히는 모습이다.

하나금융은 지난 29일 인천 서구 가좌청소년센터에서 발달장애인 예술가를 위한 미술공모전 '하나 아트버스' 수상자와 함께 벽화 조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하나금융이 오는 9월 인천 청라국제도시로 그룹 헤드쿼터 이전을 앞두고 지난 4월부터 매월 진행하고 있는 '인천 지역 환경 개선 릴레이 캠페인'의 세 번째 행사다.

앞서 하나금융은 4월 인천 연희노인문화센터 벽화 조성 활동을 진행했고, 5월에는 인천 서구 강남시장 일대에서 줍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벽화 작업에는 '하나 아트버스' 수상자인 발달장애 예술가 강원진 작가가 참여했다. 강 작가는 2024년 열린 제3회 하나 아트버스에서 우수상을 받았으며, 지난 4월 진행된 '하나 아트버스 굿즈 기부 캠페인'에도 참여해 티셔츠와 친환경 행주 등의 디자인 제작에 힘을 보탠 바 있다. 해당 캠페인을 통해 판매된 굿즈 수익은 발달장애 예술가의 사회 진출과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한 기부금으로 활용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하나금융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강 작가의 작품인 '응시'와 '뭐하니?'를 모티브로 가좌청소년센터 복도와 프로그램실 벽면에 그림을 채웠다. 청소년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공간에 발달장애 예술가의 작품 세계를 담아내며 포용과 공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하나금융 ESG기획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발달장애 예술가의 독창적인 시선이 담긴 작품을 활용한 벽화를 보면서 따뜻한 마음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키워가길 바란다"며 "청라 시대를 맞아 지역사회와 사회적 가치를 나누는 포용금융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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