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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진주시의원들이 제10대 진주시의회 전반기 원구성과 관련해 국민의힘에 상임위원장 2석 배분을 공식 요구하며 협치를 촉구했다.
민주당 진주시의원들은 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에 상임위원장 2석 배분을 공식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 제안은 자리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의회의 견제와 균형, 협치를 실현하기 위한 최소한의 요구"라며 지난 지방선거 결과 국민의힘 13석, 민주당 8석, 무소속 1석으로 의회가 구성된 점을 언급했다.
이들은 "민주당이 차지한 8석은 전체 의석의 약 36%로 의회 운영 과정에서도 이 민의가 존중돼야 한다"며 "자리를 더 달라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선택권을 존중해 달라는 요구"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 진주시의원들은 지난 1일 의원총회에서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 의장단 7석을 모두 차지하는 방향으로 원구성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같은 원구성은 시민이 기대하는 견제와 균형의 원칙을 훼손하고 다양한 민의를 반영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에 시민의 다양한 민의를 존중하는 원구성, 민주당이 제안한 상임위원장 2석 배분 수용, 대화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협치와 상생의 결단을 촉구했다.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협치는 양보가 아니라 시민에 대한 책임이며 견제와 균형은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이라며 "다수당인 국민의힘이 보다 큰 책임감을 갖고 시민의 뜻을 존중하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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