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와이어
쿠콘, 케이에스넷에 eKYC·AML 통합 솔루션 제공

더팩트

[더팩트ㅣ전남광주=조효근 기자] 제10대 전남광주시 남구의회가 첫 본회의부터 원 구성을 둘러싼 이견으로 정회했다.
2일 남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열린 제1회 임시회 제321차 본회의가 개회 13분 만에 멈춰 섰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 선거, 기획총무위원회와 사회건설위원회 위원 선임 등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유정심 의장 직무대행의 개회 선언 직후 조국혁신당 의원들이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원 구성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안건 상정 전 회의가 중단됐다.
남구의회는 전체 의석 12석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9석, 조국혁신당이 3석을 차지하고 있다.
민주당은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단독 원 구성이 가능한 구조지만, 조국혁신당은 남구의회 조례상 3명 이상 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충족해 지난 1일 정식 교섭단체 지위를 확보했다.
조국혁신당은 민주당이 교섭단체와 사전 조율 없이 의장·부의장 후보 등록을 마쳤다며 반발했다.
고우람 조국혁신당 의원은 "조국혁신당 3인으로 교섭단체가 구성됐다는 사실이 명확한데도 민주당은 회의가 시작되는 순간까지 원 구성에 대한 사전 조율을 하지 않았다"며 "다수당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직을 독식하려는 의도로 보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광수 조국혁신당 의원은 "원 구성 과정에서는 교섭단체 간 충분한 협의를 거치는 것이 관례이자 민주적 절차"라며 "정당 내부 경선만으로 의장과 부의장을 정한 것은 의회 자율성을 훼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 의장 직무대행은 양당 간 사전 조율이 없었던 점에 유감을 표하고, 교섭단체 간 협의가 이뤄질 때까지 정회를 선포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이날 오후 원 구성을 위한 첫 공식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