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광주시교육감 1호 지시는 '교육 지산지소'

AI·반도체·에너지 인재 양성…배움·일자리·정주 선순환 추진

김대중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이 1일 새벽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에서 취임사를 낭독하고 있다. /전남광주시교육청

[더팩트ㅣ전남광주=조효근 기자] 김대중 전남광주시교육감이 1호 업무지시로 '교육 지산지소(地産地所)' 실현을 위한 인재 양성 방안 수립을 주문했다.

전남광주시교육청은 김 교육감이 2일 전 부서에 지역 인재가 지역 미래산업을 이끌고 다시 지역에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교육 지산지소'는 지역에서 길러낸 인재가 지역 안에서 성장하고, 지역 산업과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지시는 전남광주시가 인공지능, 반도체, 에너지 등 미래산업 거점으로 부상하는 상황에서 교육이 학생의 진로와 지역 일자리, 정주 여건을 연결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전남광주시교육청은 지역 인재가 좋은 일자리와 생활 기반을 찾아 고향을 떠나는 악순환을 끊고, 배움과 일자리, 정주로 이어지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세부 과제로는 교육 기반 미래전략 설계,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동력 확보,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 등이 제시됐다.

AI와 반도체, 에너지 등 지역 미래산업과 학교 교육과정을 연결하고, 지자체와 대학,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현장 중심의 진로·취업 연계 모델을 마련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역량을 지역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김 교육감은 "지역에서 키운 인재가 지역의 미래산업을 이끌고, 다시 지역에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교육 지산지소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이어 "학교 교실에서부터 미래산업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길러 전남광주시를 대한민국 대표 K-교육특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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