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도민 중심서 모든 정책 추진한다…'도민주권정부' 첫발

도, 도민주권참여위에 제안된 정책들 민선9기 공약·도정과제 등 반영
민생부터 미래산업까지 다양…참여형 정책 실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 전북도청 청사 전경. /전주=김수홍 기자

[더팩트ㅣ전주=양보람 기자] 전북도가 도민과 함께 그려낸 민선9기 도정 밑그림을 토대로 도민주권정부 실현에 속도를 낸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원택 도지사가 후보 시절 도민들로부터 도민주권참여위원회를 통해 직접 정책 제안받았던 80건을 민선9기 공약과 139개 도정 과제에 담아냈다.

이는 도민이 정책을 받아들이는 대상에 머물지 않고 주권자로서 기획·설계 단계부터 목소리를 낸 것으로, 민선9기 핵심 가치인 '도민주권'을 현실로 옮긴 첫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도민이 제안한 정책은 창업·지역경제, 복지, 에너지, 교육, 체육 등 폭넓은 분야를 아울렀다.

새만금을 거점으로 한 창업도시 조성을 비롯해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돌봄서비스 확대, 신재생에너지와 미래 에너지산업 육성, 청년 진로·취업 지원, 생활체육 인프라와 스포츠산업 기반 확충 등 민선9기 정책 밑그림에 큰 도움이 됐다.

도는 이번 검토 결과를 토대로 해당 제안들을 민선9기 공약과 도정과제에 순차적으로 담아낼 방침이다. 실행 가능한 사안은 여건과 추진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 단계별로 추진하고, 제도 개선이나 유관 기관 협의가 필요한 과제는 중장기 검토를 거쳐 실현 방안을 마련하는 등 사안별 특성에 맞는 후속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정책 수립부터 집행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도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다양한 소통과 참여 창구를 통해 도민주권정부를 완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원택 전북도지사는 "도민주권정부는 도민의 의견을 듣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도민의 생각을 정책으로 실현하는 정부"라며 "도민과 함께 그린 전북의 미래가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정책을 도민 중심에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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