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더투어
30분만 걸었는데 이런 풍경이… 성산일출봉·한라산·우도까지 제주 전체가 보이는 트레킹 명소

더팩트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SK쉴더스가 이차전지 기업 에코프로 공장에서 제어시스템(OT/ICS) 보안 실증에 나선다.
SK쉴더스는 에코프로 공장에 이상징후 탐지부터 분석·대응까지 전 과정을 통합한 제어시스템 침해 대응 플랫폼을 적용해 실증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에코프로가 생산 공정 전반을 아우르는 보안 체계를 선제적으로 강화하는 과정에서 추진된다. 에코프로는 국내외 공장을 중심으로 인프라·통합 보안 관제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생산 설비 영역까지 보안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차전지 산업은 생산 안정성이 핵심 경쟁력인 만큼 위협을 신속히 식별한 뒤 탐지·대응하는 통합 보안 체계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기존 OT 환경은 설비별로 보안 시스템이 분산돼 통합 대응이 어렵고, 폐쇄적 네트워크 특성으로 인해 IT 보안 적용에도 제약이 있었다.
SK쉴더스는 보안 위협을 통합적으로 관리·대응할 수 있는 제어시스템 통합 침해 대응 플랫폼을 에코프로 포항공장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2026년 통합 보안 모델 개발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메니인소프트, 앰진, 센스톤 등과 협력해 인증·접속 관리, 위협 탐지, 대응 기능을 통합해 산업 환경 전반을 보호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설비·네트워크 변경 없이 보안을 적용할 수 있는 '무변경' 방식과 탐지 이후 전문가가 최종 판단에 참여하는 'HITL(Human-in-the-Loop)' 구조를 적용해 운영 안정성과 대응 정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또한, 모듈형 구조를 기반으로 기업 규모와 환경에 따라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확장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부문장(부사장)은 "운영 현장에서의 가시성과 대응 속도를 확보하기 위해 OT 환경 전반에 산재된 보안 체계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실증을 통해 현장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대응 모델을 검증하고, 산업 전반의 사이버 리질리언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사업장으로의 확대 적용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rocky@tf.co.kr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