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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임에 도전하는 정청래 전 대표가 6일 경기도의회 첫 의원총회 현장을 찾아 "여러분 공천장에 제 이름이 찍혀 있었죠"라고 말했다.
그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반대 당시의 일화도 소개하며 당내 정통성을 부각하기도 했다.
정청래 전 대표는 이날 제12대 경기도의회 민주당 첫 의원총회에 참석해 "167명의 도의원 가운데 144명 86%에 당선율로 오늘 이 자리에 와 계신다. 자축의 박수 부탁드린다"고 분위기를 띄웠다.
정 전 대표는 이어 "에베레스트가 가장 높은 이유는 히말라야 산맥 위에 있기 때문"이라며 "여러분도 히말라야 산맥과 같은 당의 공천을 받았기 때문에 당선될 수 있었다. 그 사실을 명심하면 4년 뒤에도 다시 이 자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의 당 대표시절 '공천'을 강조했다.
이후 정 전 대표는 제17대 국회 첫 의원총회 때의 일화를 꺼냈다.
그는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다 분신해 전신 화상을 입은 지지자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의원들에게 모금을 제안했고, 그 자리에서 1000만 원이 넘는 성금을 모아 가족에게 전달했다"며 "항상 당원과 국민을 생각하고 낮은 자세로 임하다 보면 여러분들은 더 큰 승리의 기쁨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얽힌 일화를 소개하며 당내 전통성을 부각한 그는 말미에 "여러분 공천장에도 제 이름이 찍혀 있었죠"라며 "전직 당대표로서 여러분을 축하하러 왔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문정복 민주당 최고위원, 염종현 전 경기도의회 의장이 정 전 대표와 함께 의총장을 찾았다.
문정복 최고위원은 "오늘 (정 전 대표와) 같이 온 이유는 대표님 가시는 길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려고 왔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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