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전환한 진코스텍, 코스닥 이전상장 도전장…하이드로겔로 승부

상장예심 청구…대표주관사 하나증권
2025년 매출 486억원·순이익 60억원


진코스텍이 코스닥 이전상장에 시동을 걸었다. /진코스텍 홈페이지 갈무리

[더팩트|윤정원 기자] 하이드로겔 소재 기반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전문기업 진코스텍이 코스닥 이전상장 절차에 들어갔다.

진코스텍은 지난 6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진코스텍은 코넥스 상장법인으로, 이번 신청을 통해 코스닥시장 이전상장을 추진한다. 대표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진코스텍은 2010년 설립된 화장품 ODM·OEM 전문기업이다.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하이드로겔 아이패치, 스팟패치 등 기능성 패치류와 기초화장품을 중심으로 국내외 화장품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해 왔다.

회사는 하이드로겔 제형 설계, 제형 안정화, 유효성분 전달 제어, 피부 밀착감 및 사용감 개선 등 하이드로겔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하이드로겔 포뮬라와 패치·마스크 구조 설계 관련 지식재산권도 확보했다.

2025년 기준 진코스텍의 매출은 486억원이다. 이 가운데 하이드로겔 소재 제품 비중은 86.3%다. 세부적으로는 풀페이스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이 44.0%, 부분 패치류 하이드로겔 제품이 42.3%를 차지했다.

실적도 개선됐다. 진코스텍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적자를 기록했으나 2025년 당기순이익 약 60억원을 내며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2024년 298억원에서 2025년 486억원으로 늘었고, 지난해 영업이익은 48억원을 기록했다.

진코스텍은 코스닥 이전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하이드로겔 제품 중심 생산 인프라 확충, 신규 3공장 구축, 생산설비 및 부대시설 확충, 차세대 기능성 하이드로겔 제형 연구개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임준 진코스텍 대표는 "이번 코스닥 이전상장은 그동안 축적해 온 하이드로겔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자본시장에서 한 단계 더 평가받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재원을 생산능력 확충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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