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묻고 건강 확인하세요…DDP에 AI 로봇 도입

AI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가 서비스 제공

서울디자인재단과 SK인텔릭스가 손을 잡고 웰니스 로봇을 DDP에 도입한다. /서울시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은 SK인텔릭스의 AI(인공지능) 웰니스 로봇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도입한다. 로봇은 DDP 공기를 깨끗하게 만들고 시민들은 로봇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10일 서울디자인재단에 따르면 지난 9일 SK인텔릭스와 '서울시 디자인 산업 발전 및 AI 기반 DDP 스마트 디자인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DDP를 시민이 미래기술을 가장 먼저 경험하는 공공 디자인 테스트 베드로 조성한다.

이번 협약은 DDP에서 전시나 행사 공간을 찾을 때 AI 로봇을 통해 방향을 찾고 깨끗한 공기를 마시게 되는 등 시민의 경험을 혁신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SK인텔릭스의 AI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를 DDP에 도입한다. 나무엑스는 자율주행 기반 에어 솔루션과 비접촉 컨디션 체크 기능을 갖춘 웰니스 로봇이다. DDP 방문객에게 공기 관리, 건강 상태 확인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AI 로봇에게 길을 묻고 자신의 건강 상태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로봇은 실내 공기를 관리하며 쾌적한 관람 환경을 만든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DDP를 거점으로 한 디자인 산업의 미래 가치 창출 △AI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를 활용한 스마트 디자인 환경 조성 △양 기관 디자인 사업 및 콘텐츠의 유기적 연계 △온·오프라인 공동 홍보 및 마케팅 △기타 디자인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과제 등을 추진한다.

안무인 SK인텔릭스 대표이사는 "'나무엑스'가 서울의 상징적인 디자인 랜드마크인 DDP와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에이전틱 AI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DDP는 서울의 디자인 콘텐츠를 시민과 세계에 연결하는 공공 디자인 플랫폼이자 미래 산업의 가능성을 실험하는 공간"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자인과 AI가 융합된 스마트 디자인 경험을 확대하고 서울 디자인 산업의 미래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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