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묻고 교육감이 답하다'…충남도교육청, 학생인권 한마당 개최

공연·교육감과 대화·인권 체험까지…학생 참여 중심 인권 문화 확산

10일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 대강당에서 열린 '충남 학생인권 한마당'에 참석한 이병도 충남도교육감을 비롯해 조철기 충남도의회 의장 등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제6회 충남도 학생인권의 날을 맞아 학생들이 직접 인권의 의미를 표현하고 교육정책에 목소리를 내는 참여형 행사를 마련했다.

충남도교육청은 7월을 '충남 학생인권의 달'로 운영하고 10일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 대강당에서 '충남 학생인권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 학생인권의 달은 충남도 학생인권 조례에 따라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학생인권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의 권리를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된다. 도내 각급 학교도 학생인권 주간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며 인권교육과 체험활동,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날 열린 학생인권 한마당에는 이병도 충남도교육감을 비롯해 조철기 충남도의회 의장,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인권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의 핵심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1·2부 학생인권 발표회에서는 도내 초·중·고 10개 학교 학생들이 합창과 밴드, 연극, 현대무용, 난타 공연 등을 통해 인권의 가치를 예술로 표현했다.

기념행사에서는 '교육감과의 대화'도 마련됐다. 학생들은 학교생활과 학생자치, 진로,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교육감에게 직접 질문하고 정책을 제안했으며, 교육감은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충남교육의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충남도교육청 청사 안뜨락에서 열린 학생인권 작품 공모전 수상작 전시 모습. /충남도교육청

이와 함께 충남교육청 청사 안뜨락에서는 학생인권 작품 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인권 사진 촬영 구역, '인권 삼행시' 작성 행사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학생과 교육공동체의 참여를 이끌었다.

이병도 충남도교육감은 "학생인권은 서로를 존중하는 학교문화 속에서 실천될 때 더욱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의 다양한 생각과 목소리가 학교와 교육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학생과 함께하는 충남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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