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청소년 180명 독립기념관 집결…역사교육 한마당 개최

충남·대전·세종·충북교육청 공동 운영…독립운동 프로젝트 성과 공유·역사동아리 교류 확대

10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충청권 고등학교 역사동아리 학생과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한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 행사에 참여한 대전·충남·세종·충북교육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청권 4개 교육청과 독립기념관이 함께하는 역사교육 프로그램을 열고 학생들의 역사의식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나섰다.

대전·충남교육청은 10~11일 이틀간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충청권 고등학교 역사동아리 학생과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충남·세종·충북교육청과 독립기념관이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충청권 고등학교 역사동아리 학생과 교사 등 18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1학기 동안 독립기념관 학예사의 학교 방문 협동수업을 통해 진행한 독립운동 프로젝트의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한다. 또 학교와 지역을 넘어 공동 과제를 수행하며 역사동아리 간 교류와 연대도 강화할 예정이다.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은 지난 2019년 충청권 교육청과 독립기념관이 체결한 '충청권 역사교육 공동사업 추진 협약'을 바탕으로 시작돼 올해 8회째를 맞았다. 독립기념관의 전문성과 충청권 독립운동사를 접목한 지역 대표 역사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독립운동사를 주제로 한 동아리별 토의·토론과 발표, 독립기념관 자료 탐방 등이 진행된다. 충남에서는 청양고, 합덕고, 홍주고, 북일여고 등 4개 학교 역사동아리 학생과 지도교사 40여 명이 참가했다.

오석진 대전시교육감은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이 깃든 독립기념관에서 충청권 4개 교육청의 청소년들이 함께 역사를 배우고 미래를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바탕으로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청권 교육청 간 연대와 역사·보훈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도 충남도교육감은 "변화하는 시대에도 독립운동가들이 남긴 정의의 가치는 변함없는 이정표"라며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의 의미를 이어 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더욱 넓힐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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