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실종 해군 병사 시신, 동해상서 발견해 수습…사망원인 조사(종합2보)

더팩트

[더팩트ㅣ울릉=김성권 기자] 태고의 원시림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진 울릉도가 2026년 여름 다채로운 축제와 스포츠·문화예술 행사를 앞세워 전국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13일 <더팩트> 취재를 종합하면, 울릉도는 7월 초부터 8월 초까지 한 달여 동안 해수풀장 개장과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 오징어축제, 회당문화축제, 프리다이빙 국제대회, 해변가요제, 영화제 등이 매주 이어지며 '축제가 있는 여름 휴양지'로 변신한다. 자연과 레저, 먹거리, 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MZ세대와 스포츠 마니아들의 관심도 모으고 있다.
먼저 울릉도의 여름은 해수풀장 개장으로 시작된다.
내수전·사동·남양·태하 해수풀장은 8월 30일까지, 천부 해수풀장은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천혜의 자연 속에서 안전하게 바다를 즐길 수 있는 해수풀장은 울릉도의 대표적인 여름 관광 명소다.

16일에는 현포 파크골프장에서 개장식과 함께 스포츠·축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된다. 개장식에서는 경과보고와 기념행사, 시구식 등이 진행되며, 협약을 통해 스포츠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연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울릉도의 대표 여름축제인 '제24회 울릉도 오징어축제'는 17일부터 19일까지 저동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 기간에는 오징어 맨손잡기와 바다 미꾸라지 잡기 등 체험 행사를 비롯해 지역 특산물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며, 개막식에서는 송가인 등 인기 가수 공연과 관악합주, 황우루 가요제, 불꽃놀이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여름밤의 열기를 더한다.
이어 20일부터 22일까지는 저동항 특설무대에서 '회당문화축제'가 열린다. 어린이·청소년 공연을 시작으로 독도아리랑 콘서트와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화려한 불꽃놀이가 이어져 울릉도의 여름밤을 수놓는다.
25일부터 26일까지 천부항에서는 프리다이빙 수심대회 'Vertical Limit Ulleung'이 개최된다. 국내외 정상급 프리다이버들이 참가해 청정 바다에서 수심 70m 기록에 도전하며 울릉 바다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7월의 마지막과 8월의 시작은 '울릉해변가요제'가 장식한다.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저동항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가요제는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의 본선 경연과 초청가수 공연, 밴드 공연, 대형 불꽃놀이 등이 마련돼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여름 음악축제로 꾸며진다.
여름 축제의 대미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현포항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8회 우리나라 가장동쪽 영화제'가 장식한다. 전국에서 출품된 작품 가운데 선정된 경쟁작 상영과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바닷바람을 맞으며 영화를 감상하는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올여름 울릉도는 매주 새로운 축제와 문화행사가 이어지는 살아있는 관광 무대가 될 것"이라며 "에메랄드빛 바다와 울창한 원시림, 맛있는 먹거리, 다양한 체험이 어우러진 울릉에서 평생 기억에 남을 특별한 여름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 군수는 이어 "울릉도를 찾는 모든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축제 운영과 관광 서비스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여름 관광섬으로 거듭나는 울릉도의 매력을 직접 만나보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tk@tf.co.kr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