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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오석진 대전시교육감의 핵심 공약인 'AI 교육 1번지 대전 교육' 실현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한 '2026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관내 직업계고 2개교, 2개 학과, 6학급이 모두 선정돼 보통교부금 19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해 직업계고의 학과를 미래산업 중심으로 개편하고 교육과정을 고도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산업·신기술 분야에 맞춘 학과 개편과 실습 환경 개선 등을 지원해 직업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선정 내용을 보면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는 기존 전기전자제어과 4학급을 'AI전기전자제어과'로 개편하며 12억 원을 지원받는다. 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는 지식경영과 2학급을 'AI융합경영과'로 전환해 7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두 학교는 올해 교육부와 대전시교육청의 재구조화 컨설팅을 거쳐 학과 개편 기반을 마련한다. 이어 2027년에는 확보한 예산을 활용해 AI 분야 첨단 실습실 구축, 고성능 기자재 확충, 교육과정 고도화 등을 추진하고 2028학년도부터 개편된 학과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성과가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AI 전문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직업계고를 중심으로 AI와 신산업 분야 교육 기반을 강화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오석진 대전시교육감은 "AI 교육 1번지 구현을 위해 직업계고 중심의 AI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교육부 및 교육청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예산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신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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