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200억 규모 자사주 처분…임원 장기성과급 지급

"장기성과 창출에 대한 동기 부여 목적"

13일 삼성전자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보통주 113만2477주를 처분해 임원 등 928명에게 장기성과급의 일부를 자기주식으로 지급한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가 임원 장기성과급 일부를 자기주식으로 지급하기 위해 약 32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처분한다.

삼성전자는 임원 등 928명에게 3228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지급한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번에 지급하는 자사주는 보통주 113만2477주로, 장기성과급 중 일부를 자기주식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처분 가격은 지난 10일 종가인 주당 28만5000원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삼성전자는 자사주 지급에 대해 "임원 등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장기성과 창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처분 예정 물량은 전체 발행 보통주의 0.019% 수준이며, 주식 가치 희석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사주는 삼성전자 자기주식 계좌에서 대상자 개인 계좌로 입고된다. 실제 지급 주식 수와 금액은 지급 시점의 대상자 수와 주가 등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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